[New Trend] 책상 위 나만의 작은 천국, ‘데스크테리어’

분위기 전환 위한 직장 및 집 등 책상 꾸미기 소품 인기

편슬기 기자 | 입력 : 2019/10/30 [14:13]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주일, 쏜살같이 지나가는 주말 뒤엔 언제나 어김없이 월요일이 찾아온다.

 

오죽하면 ‘월요병’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을까, 직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한결같이 무겁기만 한데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직장과의 서먹한 거리를 좁히는 새로운 트렌드 ‘데스크테리어’가 인기다.

 


칙칙한 책상을 자신만의 취향으로 꾸미기


▲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만큼 직장인들이 자신의 책상을 취향에 맞춰 꾸미는 '데스크테리어'가 유행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팝콘뉴스

 

단조로운 사무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것을 책상(Desk)+인테리어(Interior)를 합친 ‘데스크테리어(Deskterior)’라고 부른다.

 

회색빛 책상, 검은색 모니터에 톤 다운된 파란색의 파티션으로 둘러싸인 사무 공간은 언제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키보드도 검은색, 마우스도 검은색, 심지어 전화기까지 검은색인 어둡고, 칙칙한 컬러에 지친  직장인들이라면 좋아하는 색깔, 무늬, 동물 등 철저하게 자신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꾸며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왕 같은 일을 하더라도 답답하고 좁은 공간이 마음을 안정시키는 산뜻한 공간으로 바뀐다면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무 능률도 한층 상승하기 마련이다.

 

직장인 사이에서 데스크테리어가 유행하자 덩달아 문구업계도 직장인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혹은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이템 관련 상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마우스 패드와 키보드 깔개를 합친 장 마우스 패드는 원하는 색상과 패턴은 물론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캐릭터의 이미지를 인쇄해 책상 위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드는 동시에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단순히 마우스 패드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모양의 마우스 패드나 우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행성 마우스 패드, 여심을 저격하는 소녀풍의 꽃무늬까지 종류도 무척 많다.

 

모니터 하단에 부착시켜 사용하는 펜 꽂이를 구매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한층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책상과 책상 사이를 막고 있는 파티션이 답답하다면 가족사진이나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이나 떠나고 싶은 꿈의 여행지가 담긴 프린트물을 붙인다면 업무에 지쳐 있는 나를 잠시 프레쉬해주는 활력소가 된다.

 


가습기, 손풍기, 텀블러 등 실용적인 물품도


▲ 책상을 심플하고 모던하게 꾸민 데스크테리어(사진=픽사베이).     ©팝콘뉴스

 

매년 은행에서 주는 스탠드형 달력을 사용하고 있다면 다가오는 2020년 달력은 평소 좋아했던 캐릭터나 연예인의 화보가 담긴 스탠드형 달력을 따로 구매해 책상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좋다.

 

매달 달력을 넘길 때마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고 탄식하기보다 잘생기고 귀여운 아이돌, 배우, 캐릭터 등 최애의 얼굴이 눈에 먼저 들어와 직장을 다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업무 용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굳이 업무와 관련되지 않았더라도 직장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품인 가습기, 텀블러, 거울, 손풍기 등을 이왕 구비하는 제품인 만큼 디자인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면 좋다.

 

데스크테리어를 즐기는 직장인들 중에 적지 않은 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색상에 맞춰 제품을 구매해 연필꽂이, 메모지, 빗, 손풍기, 텀블러 등 연분홍색이나 민트색, 보라색 등 일괄적으로 색을 통일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직장인들은 간단한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을 구비해두기도 하며 건강을 중요시하는 직장인은 식사 후 챙겨 먹기 위한 종합 비타민, 영양제 등을 정리할 수납장도 맞춤 구입해 한층 돋보이는 데스크테리어를 선보인다.

 

아울러 키덜트 직장인은 좋아하는 피규어나 굿즈를 손이 잘 닿지 않는 모니터 위에 장식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직장인 A씨는 “′ㅋ′사의 캐릭터 상품을 엄청 좋아해서 이모티콘과 함께 캐릭터 상품도 사서 모으고 있다”며 “요즘엔 작은 피규어 인형을 집으로부터 가져와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위에 장식해뒀는데 기분 전환도 되고 좋다”며 데스크테리어를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제품의 기능을 중시하는 이들은 키보드와 마우스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최신식으로 구비해 빠른 업무처리를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 모양이다.

 

각자 자신의 개성, 취향, 동선을 파악해 추구하는 데스크테리어가 한국에서 유행하면서 지난 8월 영국의 BBC에서 이를 기사로 다루기도 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면 책상의 작은 변화로부터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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