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관록의 전문가로 이륜차 4차산업 견인

▲ KR모터스 이기복 부사장이 14일 임시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 KR모터스 이기복 부사장이신임 대표이사로선임돼 이륜차 산업의 미래를 견인한다.

KR모터스는 14일 창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기복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해 가결한다.

신임 이기복 대표이사는 이륜차 업계에서 30년 이상을 종사한 자타가 공인하는 이륜차 전문가이다.

특히 그는 KR모터스에서 영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부사장을 역임할 정도로 입지적인 인물로 현재 KR모터스의 판매ㆍ서비스 자회사 KR글로벌네트웍스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신임 이기복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KR모터스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순수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토종 이륜차산업의 마지막 보루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고 국내 이륜차 산업의 활력을 되찾는데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KR모터스는 내년 초를 목표로 고성능 전기이륜차와 가성비 높은 시장친화적인 스쿠터 2개 기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시장 특화로 중국과 유럽 및 동남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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