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ㆍ환경자문위원회 활동 강화…종합안전개선대책 등 마련

▲ 법무법인 지평 김지형 대표변호사가 현대제철 안전ㆍ환경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현대제철이 ‘행복일터 안전ㆍ환경자문위원회’(이하자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지평 김지형 대표변호사를 위촉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5월 회사의 안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학계ㆍ법조ㆍ안전ㆍ환경ㆍ보건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사내 제반 현황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지형 변호사는 대법원 대법관 출신으로, 그동안 다양한 사회적 갈등사안을 중재하는 한편 산업안전 분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데 있어 중책을 맡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번 자문위원장 위촉 배경에도 이 같은 경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현대제철의 자문위원회는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안전개선대책안’을 비롯해 안전 및 환경 부문의 각종 정책수립에 조언하고 있으며, 현대제철은 이를 바탕으로 밀도 높은 안전ㆍ환경관리시스템을 완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지형 위원장은 “기업에 있어 공공의 가치가 증대되는 시점에 현대제철이 안전 및 환경과 관련된 외부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취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은 취지가 충분히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김지형 위원장의 영입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안전ㆍ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궁극적으로 근로자 안전도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안전ㆍ환경자문위원회를 연말까지 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활동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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