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범죄자 ‘경찰’ 압도적 1위…강간만 78.3%

김한정 의원, “경찰의 철저한 반성과 쇄신 대책 필요”

편슬기 기자 | 입력 : 2019/10/07 [10:29]

▲ 지난달 25일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이 질의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지난해 범죄를 저지른 국가공무원 3356명 가운데 경찰이 1650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남양주을)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2018년도 공무원 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를 저지른 국가공무원이 총 335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3개 정부 부처 가운데, 경찰청에서만 1640명(48.9%)의 국가공무원 범죄자가 나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5대 강력 범죄’에 해당하는 강간 범죄 23건 중 18건(78.3%), 폭력 범죄 225건 중 118건(46.3%)을 저질렀다.

 

또한 폭력 범죄 225건 중 118건(46.3%)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협박 범죄도 47건 중 30건(63.8%)에 이르고 이외 절도, 지능 등 7개 범죄유형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청 다음으로 범죄를 많이 저지른 부처는 법무부가 304명(9%), 교육부가 280명(8.3%)으로 뒤를 이었다.  

 

김한정 의원은 “법질서 수호자인 경찰의 부끄러운 민낯이자 낮은 윤리의식과 공직기강 해이의 결과”라며, “경찰의 철저한 반성과 쇄신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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