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애로 상담과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제공

▲ 우리은행과 대기업이 손잡고 중소ㆍ중견기업 자립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우리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소재 및 부품, 장비산업을 영위하는 중소ㆍ중견기업을 위한 협력 생태계가 조성된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다이아몬드클럽 회원사와 ‘대기업-우리은행 상생지원’ 포괄적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이아몬드클럽 회원사는 협력관계에 있는 소부장 중소ㆍ중견기업에게 ▲은행과 협력사 상생대출 협약을 통해 협력기업 대출 지원 ▲협력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 지원 ▲지원 대상 협력기업 추천 ▲기술 등의 국산화ㆍ자립화 진행 중인 협력기업에게 은행과 공동투자 지원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소부장 중소ㆍ중견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기업이 연구개발 이후 기술 상용화와 제품 양산까지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애로상담과 경영컨설팅 제공 ▲기보 및 신보 등 보증기관에의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협력사 상생대출 등 특화상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소부장 기업이 기술 및 제품의 자립화ㆍ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이나 시설투자를 확대할 경우 이들 기업에 대해 최대 5천억 원 내에서 대출과 직간접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와 국산화를 위해 기업에 대해 직간접 투자를 포함한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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