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심기만 하면 끝?…‘사후 관리’ 필수

심한 경우 다시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정기검진 필요

편슬기 기자 | 입력 : 2019/09/09 [15:27]

▲ 용인동백유디치과의원 백영걸 대표원장(사진=유디치과).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발치까지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동백유디치과의원 백영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를 심고 나서 꾸준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시술 전보다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플란트 주변은 자연치아에 비해 취약한 데다, 염증이 생기면 시리거나 쑤시는 증상을 통해 바로 알 수 있는 자연치아와는 달리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어 세균이 잇몸과 뿌리까지 침입해도 이상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임플란트는 치주 인대(턱뼈에 치아를 고정시키고,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가 없어서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이 임플란트가 심어진 뼈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치아에 비해 염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으로 임플란트 주변 잇몸 등이 상할 수 있어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이갈이와 이 악물기, 딱딱한 음식 섭취 등도 인공치아를 상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백영걸 대표원장은 “이갈이가 있는 사람은 치과에서 구강보호장치를 맞춰 착용하고 자면 도움이 된다”며 “과도한 이갈이가 임플란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보톡스를 이용하면 근육이 이완돼 인공치아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3회 빠뜨리지 않고 칫솔질을 해야 하며, 치간칫솔과 치실을 써서 임플란트 주변에 치태가 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이상을 느끼지 않아도 3~6개월 간격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으로 치태ㆍ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금연도 중요하며, 임플란트 수술 후 흡연을 하면 잇몸뼈가 임플란트에 제대로 붙지 못해 성공률이 20~30% 떨어진다.

 

백 원장은 “잇몸뼈가 심하게 부족한 환자도 정상에 가깝게 잇몸뼈를 만든 후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할 수 있으나 한번 망가졌던 뼈는 만들어 낸 후에도 또다시 망가질 가능성이 크므로 사후관리에 더 많이 신경 써야 한다”고 임플란트 사후관리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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