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일렉트로룩스社와 ‘후드-쿡탑 연동 시스템’ 개발

▲ 한샘이 일렉트로룩스와 공동으로 '후드-쿡탑 연동 시스템'을 개발했다(사진=한샘).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연결해 간편하게 부엌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혁신적인 상품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후드’를 출시, 시장 브랜드 경쟁력 확대와 차별화에 나선다.

글로벌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와 공동으로 개발한 후드-쿡탑 연동 시스템 상품군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쿡탑과 후드가 연동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쿡탑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후드의 풍량, 조명, 전원이 조절되는 패키지 시스템이다.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 기기 개발팀에서 개발한 이번 연동 시스템은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IR센서(적외선)’ 방식으로, 별도의 페어링(wifiㆍ블루투스 등에 연결) 과정 없이 설치만 하면 자동으로 연동 시스템이 활성화 된다.

아울러 제품을 철거하지 않는 한 연동이 해제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쿡탑에 IR 센서의 발신부가 내장돼 있고, 후드에 수신부가 내장돼 있는 방식으로 쿡탑 전원만 켜도 후드 조명이 자동으로 켜진다.

또한 요리 중에는 사용량에 따라 후드 풍량이 자동 조절되며 요리가 완료되면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고 배관 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한 뒤 후드가 자동으로 꺼지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한샘 독점 모델인 일렉트로룩스의 커넥티드 인덕션 쿡탑은 직접 가열 방식이 아닌 냄비에만 열이 전달되는 간접 가열 방식으로 화재 위험이 거의 없고, 열효율 90%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가전으로 개발됐다.

일렉트로룩스 한샘 독점 모델은 일반 전기쿡탑 대비 10mm 넓은 와이드 프리미엄 세라믹 상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한샘의 전력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별도의 누전 차단기가 없는 플러그 타입으로 2구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기존의 수입 전기쿡탑과 달리 3구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후드-쿡탑 연동시스템은 한샘 전용 제품으로 한샘 매장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잠실과 하남, 논현, 광주, 분당을 비롯한 한샘의 대형전시장에서 연동 시스템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한샘에서 선보이는 연동 시스템은 고객이나 시공기사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에 연결해야 하고 또한 복잡한 사용법을 익혀야 할 필요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한샘의 혁신적인 부엌 기기 패키지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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