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및 AI로 화재 감지부터 진화까지…초연결사회 연다

‘OSP 이노베이션센터’ 공개…통신 인프라 패러다임 바꿀 것

김제경 기자 | 입력 : 2019/09/04 [10:46]

▲ KT가 개발한 지상형 5G 로봇이 통신구 상황을 파악해 화재를 조기 진화하고 있다(사진=KT).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 5G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침수, 화재, 통신주 기울임 등을 파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초연결사회가 열린다.

 

KT(회장 황창규)는 4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덕연구단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OST 이노베이션센터’를 공개하면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통신 인프라 구축과 운용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외부 통신시설(OSP, Out Side Plant)은 기지국, 서버 등 통신장비 이외에 통신구, 통신주, 맨홀과 같은 기본적인 통신 인프라를 가리킨다.

 

현재 KT가 운용ㆍ관리하는 전국의 OSP는 통신구 230개(286㎞), 통신주 464만 개, 맨홀 79만 개에 달해 5G가 만들어낼 초연결사회에서 OSP의 효율성 및 안정성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5G 시대가 필요로 하는 OSP 혁신을 위해 올해 5월 네트워크부문에 ‘인프라운용혁신실’을 신설하고, 통신 인프라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및 개선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규모 긴급 통신 복구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높이고 있다.

 

KT는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OSP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통신 인프라 구축 및 운용효율을 향상시켰으며, 5G와 AI에 기반한 로봇을 활용해 통신구 기울임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침수 감지 기술을 통해 맨홀 등을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새롭게 개발한 ‘화재 감지 기술(CTTRS)’과 5G 로봇으로 통신구 안 온도의 이상변화를 감지하면, 통신구에 설치된 레일형ㆍ지상형 5G 로봇이 통신구 상황을 파악하고 화재를 조기 진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5G를 중심으로 펼쳐질 초연결사회를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신 인프라의 근간인 OSP의 안정성이 높아져야 한다”며, “KT는 OSP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통신 인프라의 신뢰성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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