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가입만으로 19개 시중은행 계좌 현황 파악


(팝콘뉴스=김제경 기자)1금융권을 이용하는 기업이라면 계좌가 개설된 은행을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잔액과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이체까지 가능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기업손님의 이용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전(全) 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업 고객이라면 대부분이 다수의 은행을 거래하고 있기 마련이어서 일부 시중은행과 핀테크 업체에서 제공 중인 개인손님 대상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기업고객에게까지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는 19개 시중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에 대한 잔액과 거래내역 조회가 한 눈에 가능한 것은 물론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단 한 번의 실행으로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더불어 은행 계좌의 일별 잔액 현황 보고서 출력 기능까지 있어 기업 자금담당 실무자들의 업무 경감 효과도 크다.

KEB하나은행 기업 인터넷뱅킹 이용자 누구나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범용 서비스로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자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7월 개인사업자 손님이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뱅킹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금융권 최초로 기업손님에게 모바일 OTP를 발급하는 등 기업손님을 위한 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오고 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가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손님의 기쁨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손님 편의성 확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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