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2조470억 원 순매수 유지, 채권 4210억 원 회수


(팝콘뉴스=김제경 기자)외국인의 7월 한 달 동안 주식은 2조 470억 원 순매수를 유지한 반면, 채권은 순회수 전환으로 4210억 원이 빠져나가 주식 543조3천억 원, 채권 124조2천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12일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7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470억 원을 순매수를 유지하고 상장채권에서 4210억 원을 순회수해, 총 1조6260억 원이 순투자됐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의 상장주식과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7월말 현재 상장주식 543조3천억 원(시가총액의 33.5%), 상장채권 124조2천억 원(상장잔액의 6.9%) 등 총 667조4천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투자 동향별로 살펴보면 먼저 지역별로는 미국이 1조2천억 원, 아시아 6천억 원에서 순매수가 이뤄졌고 유럽 9천억 원, 중동 3천억 원이 순매도 됐다.

국가별로는 미국 1조2천억 원, 케이맨제도 1조2천억 원, 캐나다 3천억 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하고 영국 9천억 원, 아랍에미리트 5천억 원, 호주 2천억 원 등의 순으로 팔았다.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233조6천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유럽이 154조6천억 원으로 28.5%, 아시아 67조6천억 원 12.4%, 중동 17조9천억 원 3.3% 순으로 집계됐다.

또 7월중 외국인 상장채권은 3조2710억 원이 순매수됐으나 만기상환 3조6920억 원의 영향으로 총 4210억 원 순회수했다.

미주지역에서 4백억 원 순투자 하고 유럽 3백억 원, 중동 2백억 원, 아시아 30억 원이 회수되면서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51조2천억 원(41.3%), 유럽 44조7천억 원(36.0%), 미주 11조3천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5백억 원에서 순투자되고 통안채 9조원에서 순회수돼 보유잔고는 국채 95조3천억 원(전체 76.8%), 통안채 27조7천억 원(2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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