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 JB금융그룹 운영 매진

▲ JB자산운용 백종일 신임대표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JB금융그룹은 6일 자회사인 J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전북은행 백종일(58) 부행장을 선임했다.

백종일 신임 대표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87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대신증권을 시작으로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PE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역임 중이다.

국내와 외국계 증권사와 프라이빗에쿼티(PE), 은행 등 20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을 갖고 있으며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와 전문 지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JB자산운용 대표를 겸하고 있던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은 신임 대표 선임에 따라 JB금융그룹 운영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JB자산운용은 2014년 JB금융지주가 '더커자산운용'을 인수해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이 대표를 맡아 이끈 첫 해인 2015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총 운용자산(AUM)은 2014년 7천억 원에서 2019년 6월말 6조3천억 원까지 9배 증가했으며 수익성 강화를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도 자원펀드를 중심으로 부동산, 증권까지 확대하고 있다.

JB자산운용 백종일 대표는 “그동안의 운영 철학과 성장 경로를 이해하고 JB자산운용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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