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학 사장,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 할 것”

▲ LX가 국내기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간정보기술 시장에 진출한다(사진=LX).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인도네시아 공간정보기술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공간정보기업들의 선봉에 나섰다.

LX(사장 최창학)는 24일 오후 자카르타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지적정보 인프라 통합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 가브리엘 트리위바와 기획협력국장, 데니 산토 (Deni Santo) 기획협력과장, 아유 나디아리야니 기획협력팀장, 최원준 LX글로벌사업처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LX는 국내 공간정보기업 2곳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LX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의 토지정보 종합 환경 현황조사, 토지정보 시스템 고도화 구축 로드맵 제시, 토지정보 등록과 활용을 위한 시범사업 실시, 전문인력 역량 강화 계획 수립 등을 내년 4월까지 수행한다.

최창학 사장은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더불어 최근 동남아 국가들이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빠르게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해당 국가들과 공존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민간 기업이 해외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세계 15위의 국토 면적과 2억6천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대단위 농경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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