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스포츠 팬들과 만날 기회 확대

▲ 금호타이어가 25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를 후원한다(사진=금호타이어).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금호타이어가 25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경기를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상하이 홍커우 구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유의 불꽃 튀는 빅매치를 후원한다.

ICC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프리시즌 축구 클럽 친선대회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평가전 성격의 대회로, 각 대륙에서 손꼽히는 명문팀들이 주로 참가하면서 전 세계 프리시즌 일정 중 축구팬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는 대회다.

국내에서도 케이블 TV 등을 통해 생중계가 이뤄지면서 축구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올해도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인터 밀란, AC 밀란, 피오렌티나, 바이에른 뮌헨, SL 벤피카, CD 과달라하라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투게 됐다.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개막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선발 출전,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쳐 큰 화제가 됐었다.

금호타이어가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하는 이번 경기는 금호타이어와 인연이 깊은 두 팀이 맞붙게 돼 인상적이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국가대표 에이스인 손흥민 선수가 맹활약중인 토트넘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후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이를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당시 박지성 선수가 몸 담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원을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전달했었다.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김성상무는 “금호타이어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두 팀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만나게 되어 뜻 깊은 후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2분기 영업 실적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타이어 탑티어 기업으로 축구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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