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ICT 접목된 스마트 의약품 생산 공정 등 견학

▲ 국제약학대학생연맹소속 13개국 해외 약대생이 팔탄 한미약품의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사진=한미약품).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한미약품은 지난 9일 프랑스와 영국, 네덜란드, 캐나다 등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소속의 13개국에서 모인 해외 약대생들이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약학대학생연맹의 방문은 교류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의 약학연구와 제약업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약대생 20여 명도 이번 견학에 함께 참여했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은 80여개 국가의 35만여 명 약학 대학생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세계의 공중 보건환경과 약학 교육 계발을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단체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약대생 방문단은 ‘한국 제약산업과 기관’이라는 주제로 대학병원, 지역 약국 및 식약처 등 공공기관을 견학하고 제약회사로는 한미약품의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찾았다.

약대생들은 한미약품의 스마트 플랜트를 소개받고 ICT 기반의 의약품 공정 과정, RFID를 통한 물류∙배송 시스템 등을 돌아보면서 자국의 제약산업과의 비교를 통해 미래 제약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k

한미약품 박재현 전무는 “팔탄 스마트플랜트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은 물론,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한미를 실현하는 전진기지와 같은 곳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약품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전세계 약대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팔탄스마트플랜트는 연면적 3만6492m2,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난 2017년 완공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최대 60억 정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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