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기업 금융서비스 통해 유니콘 기업 성장 지원

▲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KONE와 '청년창업기업의 스케일업 및 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은광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장, KONE 장욱진 회장,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신명혁 부행장(사진=우리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우리은행이 청년창업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삼자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NE 삼자기관이 지난 15일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및 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신명혁 부행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김은광 교장, KONE 장욱진 회장 등 주요인사가 함께 자리했다.

KONE는 작년 8월 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조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개교 이후 총 2900여 명의 청년CEO를 배출했으며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직방 등이 대표적인 이 학교 출신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에 의해 KONE 회원사에 ▲청년창업 전용통장 및 카드 ▲신용보증기금ㆍ기술보증기금 특별출연 보증서 추천 ▲대출금리 및 환율 우대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KONE 회원사에게 각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업의 길로 나선 청년 사업가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이번 협약을 기획했으며 창업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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