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혈역학적 지표 평가ㆍ비교한 세계 첫 사례

▲ 한미약품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임상 4상 결과를 통해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 개선을 인증받아 해외 유명 학술지에 등재됐다. © 팝콘뉴스


(팝콘뉴스=이지은 기자) 한미약품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임상 4상을 통해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 개선을 인증받음과 동시에 해외 유명 학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미약품 ‘아모잘탄’의 임상 4상 결과 논문이 ‘미국고혈압저널’에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경희대 의과대학 심장혈관내과 김종진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아 대한고혈압학회 주관으로 아모잘탄과 ARBㆍHCTZ 복합제의 24시간 실시간 ▲중심 혈압 ▲활동혈압 ▲맥파 전달속도 등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들을 비교 평가한 세계 최초의 연구사례다.

연구는 고혈압 치료 성분인 ‘Amlodipine’과 ‘Losartan’을 복합한 ‘아모잘탄’과 ‘Losartan’과 이뇨제 계열의 혈압약 성분인 HCTZ 복합제를 24시간 동안 실시간 중심ㆍ활동혈압과 맥파 전달속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Losartan 50mg을 4주간 투여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수축기혈압≥140mm Hg) 본태성 고혈압 환자 231명을 아모잘탄 투여 군과 ARBㆍHCTZ 복합제 투여 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투여 20주 후의 결과를 분석했다.

두 약제 간의 ‘진료실 혈압 변화량에서 비열등성 평가’와 ‘24시간 실시간 중심ㆍ활동혈압 변화량의 우월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 4주 및 20주 후의 평균 수축기 혈압 변화량은 ARBㆍHCTZ 투여 군 대비 아모잘탄 투여 군의 비열 등성이 입증됐고 아모잘탄 투여 군에서 혈압을 더 낮춰주는 경향성이 확인됐다.

특히 투여 20주 후의 24시간 실시간 중심ㆍ활동혈압 변화는 아모잘탄 투여 군(각각 -9.4, -10.1mmHg)이 ARB/HCTZ 투여군(각각 -6.3, -6.7mmHg)보다 통계적으로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투여 20주 후 혈관의 경직도를 평가할 수 있는 여러 혈역학적 지표들의 평가 결과, ▲맥파 전달속도 ▲RM ▲맥압 감소가 아모잘탄 투여 군에서 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아모잘탄의 진료실 혈압 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24시간 중심ㆍ활동혈압 조절에 대한 확고한 근거를 마련한 의미 있는 연구였으며, 앞으로 아모잘탄의 차별화된 가치를 의료진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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