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및 주가관리 의지로 자사주 5천 주 매입

▲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첫 해외IR을 성공리에 마쳤다(사진=우리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효선 기자)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해외 투자자대상으로 진행된3박 4일간 도쿄 및 홍콩에서의 해외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3박 4일간 도쿄 및 홍콩에서 해외 IR(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고 27일 밝혔다.

IR 진행은 3일동안 도쿄와 홍콩에서 국부펀드,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등 10개 이상 글로벌 투자자 대상으로 일대일 미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IR에 참여한 해외 투자자들은 우리은행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비해 지난 1분기 최대 경영 실적 달성과 업계 최고 자산건전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 향후 비은행부문 M&A를 통해 중장기 그룹 성장전략과 손태승 회장의 경영철학에호의적이었으며, 우리금융지주의 현 주가 상황이 저평가된 수준임에 큰 공감을 표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실제 손태승 회장의 해외 IR 진행 기간 및 이후 우리금융에 대한 외국인 보유비중 및 순매수 증가 및 우리금융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와 관심과 호응이 높아졌다”며 “국내외 투자자와 유대 강화를 위해 국내 IR도 실시할 계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 회장은 해외IR 후지난 23일에 자사주 5천 주를 장내 추가 매입해 총 5만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올해 벌써 네 번째 매입으로 글로벌 투자자들과 상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기존 투자자와 관계를 유지하고, 신규 투자 확보에도 공들여 CEO로서 적극적인 주가관리와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손태승 회장의 책임경영 의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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