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균등분할 상환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연 1.5% 저리로 지원해

▲ NH농협이 담보력이 취약해 대출이 까다로웠던 영세 관광사업자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대출상품을 마련했다. © 팝콘뉴스


(팝콘뉴스=이지은 기자)NH농협은행이 담보력이 취약해 대출이 까다로웠던 영세 관광사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서비스를 확대한다.

농협은행은 27일부터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대출상품을 판매한다.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활용한 보증서를 발급해 총 3백억 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30일 용산구 국립극단에서 문화체육관광부ㆍ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대출상품을 마련했다.

대출보증 신청가능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하는 제주지역을 제외한 관광사업 종사자로 신용보증신청 접수일에 현재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기업이며, 대표자 개인신용등급이 4~8등급인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가능금액은 최대 5천만 원으로 2년 거치, 3년 3개월 주기 원금균등분할로 상환하며, 대출금리는 연 1.5%이다.

NH농협은행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관광사업자와 은행대출이 어려웠던 저신용 관광사업자에게 낮은 금리로 금융지원이 가능한 상품이 출시됐으며, 앞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상품에 대한 대출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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