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산물로 맛, 홍보 두 마리 토끼잡아

▲ 스타벅스가 국내 농산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한지 10년을 맞이 했다(사진=스타벅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효선 기자)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을 이어 온 스타벅스가 농산물 소비로 활력을 통한 농가와의 상생 모델로서 발전해 가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3일 지난 10년간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통해 국내 쌀 소비량이 누적 167t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라이스 칩을 출시하며 처음 우리 농산물 제품을 선보인 스타벅스는 최근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 2종 등까지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연간 16t 이상의 쌀을 소비하며 국내 농산물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지역 특화 제품의 우수성 소개와 적극적인 농산물 소비로 활력을 넣어 농가와의 상생 모델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2일에 경기미를 활용한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 음료 2종과 ‘우리 미 카스텔라’는 대중적인 음료로 재해석돼 두 달간 100만 잔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도 이뤘다.

이후 지속적인 호평을 받아 이천 햅쌀 크림 프라푸치노 재출시와 커피가 들어간 ‘이천 햅쌀 커피 프라푸치노’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는 이천에서 수확한 햅쌀로 지은 밥을 원료로 맛과 영양을 고려한 음료로 이천의 지역명을 이름에 반영해 이천 쌀의 홍보 효과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 찌꺼기 퇴비로 키운 친환경 경기미로 만든 ‘우리 미 카스텔라’는 유기농 우유와 명인 쌀 조청 등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 미치는 일석이조의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 미 카스텔라’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아 농장에서 생산된 동물복지 유정란만을 사용해 동물복지 축산 농가와의 상호 상생의 발판을 마련해 향후 동물복지를 활용한 푸드를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문경 오미자 피지오’와 ‘광양 황매실 피지오’ 등의 지역명 음료를 비롯해 고창 수박을 활용한 ‘수박 블렌디드’ 등의 음료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스타벅스의 전체 푸드 중 약 10%를 우리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등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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