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인 건강검진 및 자년 장학금으로 활용

▲ KT&G가 잎담배 농가와상생을 위해 농민 복지증진 비용4억원을전달했다(사진=KT&G). ©팝콘뉴스

(팝콘뉴스=김효선 기자) 국내 농가와의 지속적 상생을 위해 KT&G가 농민 복지 증진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KT&G는 22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작 특성상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는 경작인 평균 연령이 다른 작물에 비해 높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농가의 복지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KT&G는 2013년부터 농민 복지증진기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중 고령 저소득자 1천 명의 건강검진 비용과 농가 자녀 80명의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2013년부터 이어진 비용은 경작인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총 20억54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까지 5천8백여 명이 수혜 대상이 됐다.

KT&G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복구 활동과 이식 봉사를 진행했으며, 여름철 인력 부족의 농가를 돕기 위해 매년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농민들의 동반자로서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지원으로 농민들이 활력을 얻고 경제 여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는 등 잎담배 농가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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