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협상 여파 국내 증시 하락세 영향

코스피 3일 연속 급락…시총 상위주도 일제히 곤두박질

최한민 기자 | 입력 : 2019/05/08 [09:36]

▲ 미ㆍ중 무역협상 난항으로 인해 국내 증시가 줄줄이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중국의 재협상 요구에 강한 불만을 표출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응으로 국내 증시가 3일 연속 하락세이다.

 

코스피는 8일 오전 9시 12분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0.87% 하락한 2158.02pt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각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ㆍ중 무역협상의 더딘 진행에 강한 불만을 터뜨리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기관 순매도가 시장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국이 재협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오는 10일부터 다시 관세 카드를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미국 무역대표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도 10일 오전 0시 01분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수입산 중국 제품에 대한 현행 관세 10%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오는 10일까지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지 본래 입장을 고수할지 기로에 놓이게 되면서 시장은 협상 진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무역협상 재개 여부에 따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증시 시장에 활로 여부가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자 동향으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억 원, 60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260억 원 순매도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서는 KT&G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1.71% 하락한 22만9500원에 거래 중인 현대모비스와 1.26% 떨어진 23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는 삼성SDI 등이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전날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져 하락 마감했던 코스닥도 같은 시각 지난 거래일보다 0.72% 더 하락한 748.02pt에 거래 중이다.

 

사자 기조를 보이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억 원, 10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이 나홀로 3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하락이 두드러지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2.21% 떨어진 2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헬릭스미스와 1.42% 하락한 CJ ENM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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