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부활?…잇단 수주에 기대감

대형 수주 계약 체결…상반기 실적 호전망

최한민 기자 | 입력 : 2019/04/29 [10:11]

▲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체들이 연이어 해외 대형 선사들과의 수주 계약 체결을 달성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불황을 보이던 조선업계가 연초 대형 수주를 잇따라 따내면서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이 연이어 아시아 지역 선사들의 수주를 달성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6일 전 거래일과 비교해 1.60% 오른 8270원에 장을 마쳤는데 이는 올해 1월 7천 원대 초반보다 15%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와국인 비중도 크게 올라 20%에 근접하는 등 해당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중공업 주식을 1157억 원어치 사들였다.

 

지난 22일 인도 릴라이언스와 1조1040억 원 규모의 1기 건조 계약 체결과 함께 지난 2017년 체결한 이탈리아, 영국 선사와의 부유식 LNGㆍ원유 생산설비 프로젝트 건조 돌입 등이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한몫했다.

 

하이투자증권 최강식 연구위원은 “삼성중공업은 하반기 호주 바로사와 나이지리아 붕가 사우스웨스트 부유식 해양샌산설비 수주 계약 체결도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물량확보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6척과 LNG선 3척을 수주했던 대우조선해양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오전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1.06% 상승한 2만8550원에 장을 시작한 대우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인수와 관련해 물적 분할 반발 등 악조건 속에서도 굵직한 수주건 성사를 이어오면서 강세다.

 

잠수함 등 특수선 4척을 포함해 올해 수주한 13척의 수주액은 23억1천만 달러 규모로 올해 목표치 83억7천만 달러의 약 30%를 달성했다.

 

올해 남은 기간 조선업계에는 올해 상반기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인 아람코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외에도 총 60척 규모로 알려진 카타르 LNG선 프로젝트 등 대형 발주가 있을 예정이다.

 

최 연구위원도 “카타르를 비롯해 러시아, 모잠비크에서 대형 수주가 쏟아지는 여름 전후가 LNG 발주 랠리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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