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5G 시대 무엇이 중한디?

경쟁도 품질이 보장되어야 경쟁!

김효선 기자 | 입력 : 2019/04/24 [10:00]

▲ 김효선 기자     ©팝콘뉴스

(팝콘뉴스=김효선 기자) 이달 초 우리나라 이동 통신 3사가 세계 최초로 초능력 시대 5G 시대를 개막했다고 선언했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5G 시대의 개막으로 42조3천억 원의 사회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며 이동통신사들은 5G 상용화를 자축했다.

 

정부의 홍보와 통신사들 광고를 통해 기존 LTE보다 10배에서 20배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대감을 높였지만, 초능력 5G 시대 슬로건과는 달리 소비자 만족도는 못 잡고 있는 모양새다.

 

소비자 5G의 체감은 광고와는 달리 LTE보다 조금 빠르고 일부 지역은 신호가 잘 잡히지 않으며 끊김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신사들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으나 사용량에 따라 데이터를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해 불만을 더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들은 “5G 초기인 만큼 그런 부분이 보이는데, 이른 시일 내에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품질을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도 5G 시대를 집중 육성 장려를 위해 5G를 상용화에 기여한 삼성전자 노원일 상무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에 5G 기지국을 5년 안에 30%로 확대하는 시행령을 제정했지만 당장의 불편은 감수해야 할 상황이다.

 

마케팅에서 최초 타이틀은 소비자에게 가장 우월하다는 인식을 부여했지만 제품의 품질이 확보되어야 경쟁도 가속도가 붙고 성공할 수 있는 법이다.

 

국내 이동통신사는 최초의 타이틀에 얽매여 제품의 질과 소비자의 신뢰도 얻지 못한 것은 무의미한 경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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