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장애인 환자 충치 건강 유의해야

치아관리 및 통증 표현 미흡해 질환 악화 가능성 ↑

편슬기 기자 | 입력 : 2019/04/15 [10:40]

▲ 광주 유디두암치과의원 박대윤 원장(사진=유디치과).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65세 이상 장애인 충지 환자 증가율이 전체 충치 환자보다 약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유디두암치과의원 박대윤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최근 5년간 65세 이상 장애인의 치아우식증 진료현황‘ 자료에서 전국 65세 이상 장애인 치아우식증 환자가 전체 치아우식증 환자 연평균 증가율(0.73%)보다 6.8배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경우 치아관리와 통증에 대한 표현이 미흡해 치아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장애인은 장애와 경제적 사정에 신경을 쏟을 수밖에 없어 상대적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고, 발달장애인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구강 위생법인 칫솔질에 대한 개념이 낮아 주변의 도움이 없다면 스스로 구강 위생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

 

아울러 60세 이상이라면 아무리 관리에 신경 쓴다 해도 건강에 적신호가 발생하기 쉬운데 장애인은 어릴 적부터 치아관리가 미흡해 점점 나이가 들수록 비장애인에 비해 치아건강이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박 원장은 “이를 방치하면 자연치아가 빠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 65세 이상 장애인의 보호자는 수시로 자연치아 개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치아의 개수는 성인 기준 상ㆍ하악 각각 14개씩 총 28개이다.

 

만약 이 가운데 상실된 치아가 있다면 최대한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치아가 없이 3개월 넘으면 잇몸 뼈가 주저앉고 치열이 움직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박 원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치과치료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만큼 충치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불소 도포를 통해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의 미세한 홈을 메우는 ‘치아홈메우기’로 우식 유발 세균의 활동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충치의 중요한 예방법 중 하나는 구강 검진으로 치료는 되도록 질환이 심각하게 진행되지 않을 때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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