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 시리즈 3탄 출간

▲ 도서명: 생각을 시로 물들이다 ー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 시리즈 3 / 지은이: 천안동성중학교 1학년 학생들 & 국어쌤 한경화 /발행처: 도서출판 밥북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세상이 발갛게 익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아이들은 시인이 되어 있었다.

14살의 앳된 시인 지망생들은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천안동성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만추의 시간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았을까?

‘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 제3탄은 천안동성중학교 1학년 1반부터 5반까지 118명 학생들의 가을이 한 편의 시로 제각각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천안동성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국어교사 한경화 선생님(수석교사)이다.

한경화 선생님은 ‘중학생 글쓰기를 부탁해’ 저자로 십대들의 꿈과 끼를 글로 만들 수 있도록 창의ㆍ인성교육과 라이프스킬 교육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꿈을 키워 가고 있다.

‘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 제3탄은 저자 한경화 선생님이 자유학년제 국어수업을 실시하면서 미술 교과와 융합한 ‘문학의 숲을 거닐다 작가를 꿈꾸는 국어수업’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사진, 시 쓰기 수업, 시화수업 등을 통해 상상력과 따뜻한 마음을 키웠고, 이를 바탕으로 한 권의 시집을 완성하게 됐다.

늦가을, 낙엽이 세상천지에 흩날릴 때 운동장을 돌아다니며 낙엽을 줍고,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자신의 시를 점검해 시를 완성한 것이다.

저마다의 시 풍경에는 낙엽시화 활동의 추억과 경험, 생각이 어우러져 만추라는 아름다운 계절에 아이들 모두가 멋진 시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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