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캠페인 전개…백혈병 환우 등 위해 기부

▲ 한미약품 임직원이 지난 2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긴급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해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및 천안 영업부 교육장 등에서 진행한 ‘2019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임직원 11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지난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나선 것을 계기로 1981년부터 시작돼 현재에 이른다.

이 캠페인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2012년 감사패와 2014년 포상증을 받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는 1월 초에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나 복용 의약품으로 인한 결격이나 해외여행 등 제한 방문지역 해당으로 인한 헌혈 조건에 못 미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연 3~4회로 횟수를 늘려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 진행된 1차 헌혈 캠페인에는 194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에 동참했다.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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