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캠페인 전개…백혈병 환우 등 위해 기부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긴급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해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및 천안 영업부 교육장 등에서 진행한 ‘2019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임직원 11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지난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나선 것을 계기로 1981년부터 시작돼 현재에 이른다.
이 캠페인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2012년 감사패와 2014년 포상증을 받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는 1월 초에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나 복용 의약품으로 인한 결격이나 해외여행 등 제한 방문지역 해당으로 인한 헌혈 조건에 못 미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연 3~4회로 횟수를 늘려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 진행된 1차 헌혈 캠페인에는 194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에 동참했다.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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