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픈 현실’ 조양호 회장 별세에 한진칼 급등

한진그룹주도 동반 상승…KCGI와 분쟁 거세질 듯

최한민 기자 | 입력 : 2019/04/08 [10:00]

▲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8일 새벽 미국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진칼 등 한진그룹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8일 새벽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웃프게도 한진칼 주가는 오히려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한진칼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13.89%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도 같은 시각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4.58% 오른 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한항공도 2.51% 오른 3만2700원에 거래되는 등 한진그룹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조 회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이 지병으로 폐 질환을 앓고 있었고 최근 증세가 악화되고 있었다고 한다.

 

한진칼은 조 회장이 지분 17.84%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지난달 29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측근 석태수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연임 결정으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상황이었다.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안이 부결되면서 대한항공 경영권에서 물러나게 됐지만 한진칼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그룹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기도 했다.

 

조 회장이 별세하게 되면서 향후 상속 문제 등으로 인해 행동주의펀드 KCGI와의 경영권 분쟁은 한층 더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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