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산업 세미나에서도 ‘수소가 대세’

서울모터쇼조직위, 지속가능한 자동차산업 발전 전망 논의

최한민 기자 | 입력 : 2019/04/05 [15:45]

▲ 5일 킨텍스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와 자동차산업’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있다(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수소나 연료전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가 자동차 산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산업의 동향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와 자동차산업’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 Connected, Mobility)’이라는 2019서울모터쇼 주제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에너지 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업계 관계자 등 약 2천여 명이 자리에 참석했다.

 

‘에너지측면에서 본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 이 선임연구위원은 “석유 수요는 2030년대 초에 최대치에 도달해 감소세로 전환하게 될 것인데 반해 수소에너지는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수소 사회 전환과 함께 수소차 시대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주요국들은 수소차 등의 미래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일정 비율 친환경차 판매의무를 늘리고 있으며 EU도 오는 2030년 CO2 규제를 강화하는 등 환경규제와 함께 수소차 등 미래에너지 자동차 산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수소생성 연구에 310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유럽은 미래 6대 주요 과제로 연료전지기술을 선정하고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역시 세계 최초의 수소사회 실현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20만 대 보급을 정책으로 삼는 등 세계 각국에서 수소차 시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도 수소차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면서 “향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차량가격 인하 또는 내구성 증진 등에 대한 보완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수소자동차가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높은 가격으로 인해 보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가격 비중이 높은 스택과 수소저장장치에 대한 원가절감 기술 개발이 가장 큰 과제”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래에너지를 이용한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2019서울모터쇼’에는 전기차 전문 브랜드 등 모빌리티 관련 업체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미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2019서울모터쇼’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오는 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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