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알짜 게임사업 분리 매각, 인수자들 군침

비게임 떠안을 부담 감소…FT 관측 매각가 약 17조 원

최한민 기자 | 입력 : 2019/04/04 [11:21]

▲ 넥슨이 게임사업만 분리해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매각가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매각 본입찰을 목전에 둔 김정주 NXC 대표가 넥슨을 게임사업만 분리해서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4일 오전 넥슨 계열사 주가가 치솟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의 계열사 넷게임즈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10.76%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넥슨지티도 4.17% 오른 1만2500원에 장을 형성하고 있는 등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 계열사들의 상승세는 지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 등 넥슨 매각 이슈가 재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 시각 지난 1일 김 대표가 지주사인 NXC 산하의 게임사업과 비게임사업을 분리해 게임사업만 매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김 대표의 분리 매각 추진 소식에 파이낸셜타임스는 넥슨 매각가격 규모가 종전 국내 투자자들이 예상한 10조 원을 훌쩍 뛰어넘는 150억 달러(한화 약 1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넥슨의 전략 사업인 게임사업 이외의 비게임사업까지 떠안아야 하는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현재 자신이 보유한 NXC 지분 67.49%와 부인 유정현 NXC 감사 29.43%, 김 회장 개인회사 와이즈키즈 1.72% 등 총 지분 98.64%를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NXC는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 지분 48% 외에도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와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달 중순에 있을 넥슨 매각 본입찰에는 카카오를 비롯해 MBK파트너스와 넷마블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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