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보험료에 노후엔 생활자금 활용 가능해

▲ 교보생명이 치매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보실속있는 치매종신보험’을 출시했다. © 팝콘뉴스


(팝콘뉴스=이지은 기자) 최근 치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교보생명이 치매 보험을 따로 준비할 필요 없는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교보생명은 종신보험에 치매보장을 결합한 저해지환급형 보험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과 중증치매를 평생토록 보장받을 수 있는 ‘교보실속있는 치매종신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대형 생보사에서 치매 종신보험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증치매 진단시 진단 보험금을 가입 금액의 전액을 받고,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과 추가로 가입 금액의 20%을 받을 수 있으며, 중증치매 없이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을 가입 금액의 120%가 지급된다.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가입을 망설였던 고객을 위해 보험료 부담도 대폭 낮췄고 가입시 ‘저해지환급형(▲1형 ▲2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 기간에는 ‘일반형’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1형은 50% ▲2형은 30% 적립된다.

이후 납입 기간이 경과하면 해지환급금이 100%로 늘어 일반형과 동일해진다.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후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활용하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사망보험금은 최소 장례비 수준인 10%만 유지하고 나머지를 최대 20년 동안 생활자금으로 전환하여 받을 수 있으며, 중도에 생활자금 전환 취소나 변경도 가능하다.

또 보험료 납입 기간이 종료된 다음날, 가입 금액과 납입 기간에 따라 기본 적립금의 최대 7%까지 ‘장기유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납입 기간이 5년을 초과하면 이후 매월 납입보험료의 최대 3%까지 ‘장기납입보너스’도 적립된다.

특약을 통해 노인성 질환인 경도ㆍ중등도치매와 ▲중대질병 ▲장기 간병상태 ▲루게릭병 ▲파킨슨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대상포진 ▲통풍 ▲암 진단 ▲수술 등 다양한 보장이 가능하다.

교보생명 노중필 상품개발 1팀장은 “최근 치매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성비를 높인 치매 종신보험을 마련했으며, 저렴한 보험료로 치매보장과 종신보험을 한 번에 준비해 20·30세대는 물론 4050 장년층에게도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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