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위한 양국 공조 방안 협의


(팝콘뉴스=편슬기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4월 10일, 11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 동맹 관게를 더욱 강화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양국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접견실에서 개최된 한미 단독 정상회담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지난달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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