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③ 병들어가는 지구 –기업별 환경보호 캠페인

인류를 위협하는 지구 이상기후 원인은 플라스틱, 미세먼지

편슬기 기자 | 입력 : 2019/03/25 [09:48]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환경오염이 인류와 지구를 위협하면서 정부와 기업도 환경보호 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도 달라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대신 개인용 컵이나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빨대를 사용하거나 자원을 재활용한 옷과 신발을 구매하는 등 쾌적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과 소비자의 참여 노력은 다양한 캠페인으로 이어진다.

 

특별기획 세 번째 순서에서는 지구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이 얼마나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지 활약상을 담아 보았다(편집자 註).

 


스타벅스,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


▲ 스타벅스를 비롯한 여러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회용품 퇴출 운동을 벌이고 있다(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


음료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나 스틱, 플라스틱 컵 등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들을 매장에서 퇴출시키는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종이 빨대 도입을 통해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시켰으며, 빨대가 없어도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리드형 컵을 사용하면서 플라스틱 퇴출 운동을 본격화했다.

 

2018년 9월 서울과 부산, 제주 지역의 100개 매장에서 종이 빨대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11월 26일에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플라스틱 빨대 재고 소진 이후 모든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기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서는 약 1억8천만 개의 플라스틱 빨대가 사용됐으나 도입 4개월차인 현재 일회용 빨대는 월평균 사용량 1500만 개에서 절반 수준인 750만 개로 감소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노력에 힘입어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와 개인 카페 매장들도 플라스틱 퇴출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다.

 

알바몬이 지난 2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회용 컵 사용 규제로 머그잔 등의 사용이 압도적으로 늘어나면서 아르바이트생의 69.8%는 설거지가 많아졌다고 하고, 여전히 일회용 컵을 요구하는 손님이 있어 실랑이가 잦아졌다는 응답이 나왔다.

 

카페에서 플라스틱 퇴출 운동을 벌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범국민적 환경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자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재활용과 환원 통한 자연보호 실천 기업


▲ 코카콜라가 환원한 물의 양은 1919억 리터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픽사베이).     ©팝콘뉴스

 

나이키는 최근 환경보호 트렌드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이라는 표어를 내세워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는 여름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은 ‘플라이레더’라는 네임으로 제작됐는데, 나이키가 개발한 소재로 버려진 가죽과 합성섬유를 섞어 제작한 친환경적 제품이다.

 

플라이레더를 통해 버려지는 가죽을 활용할 수 있어 자투리 가죽을 버리는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가죽을 염색하는 염료는 식물에서 추출한 것으로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화학 염료는 완전히 배제해, 그야말로 ‘지속 가능한’ 운동화 제품이 탄생했다.

 

글로벌 종합음료 회사 코카콜라도 제품 생산에 들어간 물의 양만큼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오는 2020년까지 사용한 물의 100%를 환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미 지난 2015년 100%를 넘는 115%의 초과 달성을 이뤘다.

 

2015년 당시 코카콜라가 환원한 물의 양은 1919억 리터로 지난해 기준 목표치의 150%에 해당하는 2480억 리터를 지역사회와 자연에 돌려줬다.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 재활용하기에 보다 용이한 재질로 바꾸는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재활용이 간편한 무색 용기와 절취선이 포함된 수축필름으로 포장재를 바꾸며 화장품 용기는 기존 플라스틱을 수거해 재질과 색깔에 따라 분류한 뒤 녹여서 다시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초, 약 1만 대의 중고 서버와 PC, 노트북 등 9569대를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 ICT’에 기증했다.

 

행복 ICT는 기증받은 기기를 상품화해 재판매하고, 일부 기기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기업


▲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사계절 내내 푸른 하늘을 보는 것이 힘들어졌다(사진=픽사베이).     © 팝콘뉴스


사계절 내내 우리나라 국민을 괴롭게 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보일러 업계와 자동차 업계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보일러 등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를 출시했으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강제하는 법안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해당 보일러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 가스 보일러 가격에 비해 30만 원 이상 비싼 가격대이나 열효율이 최대 20% 가량 높고, 미세먼지 배출량도 8분의 1 수준으로, 전기세 감소와 함께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화장품 브랜드 루트리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묘목 기부 캠페인, ‘루트리 숲 첼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시행되는 본 캠페인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텀블러 사용, 이면지 재활용, 분리수거 등의 환경보호 실천 인증샷을 게재하고 태그를 단 후 캠페인의 다음 주자를 선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루트리는 참여 게시물 한 건당 860원씩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며, 식목일에 캠페인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루트리 캄포가닉 3종 세트를 선물한다.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자동차 업계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수소 및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자동차 기업들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동차 배기가스 감축 정책에 따라 수소 및 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 확대할 계획을 내놓고 있다.

 

국내 기업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대부분인 만큼, 중국 기업들이 산둥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 미세먼지 저감장치 장착을 강제하는 방법이 미세먼지 감소에 더욱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재활용, 환경보호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