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8일부터 ‘전 국민 승마체험’ 참여자 모집

▲ 자료사진 : 말산업 전문인력 교육 현장(사진=한국마사회)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 국민 승마체험’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오는28일부터내달 10일까지 전국민 승마체험 상반기 참여자 1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승마체험 참여 대상자는 만 18세이상 65세 미만의 신체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전 국민이 부담 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신청자의 인근 승마장을 연계해주고 1인당 10회 승마강습비 중 25만원을 정액 지원해준다.

승마 강습비는 1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 사이이기 때문에, 회당 비용이 3만원인 경우 참여자는 회당 5천 원씩만 자부담하면 승마를 즐길 수 있다.

단, 선정된 강습 참여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개인 상해보험 또는 기승자 보험을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첫 시행한 ‘전 국민 승마체험’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심화과정을 신설하고 지원 규모도 3천 명으로 확대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한다.

먼저 상반기에 초심자를 대상으로 1500명을 지원하고 9월부터 11월에 해당하는 하반기에 중급과정을 개설해 1500명을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특히, 상반기 강습 후 말 기승능력 인증제인 ‘포니 3등급’ 인증을 취득하면 하반기 신설되는 중급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포니 3등급’은 말 돌보기, 말타기 등의 심사를 통과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승마 초보자들을 위한 등급이기 때문에 10회 강습으로도 충분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개인반과 단체반 두 가지 중 1인당 1개의 과정만 신청 할 수 있다.

5인 이상 단체로 신청할 수 있고 단체 배정 프로그램에 대표자가 단체 인원을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전 국민 승마체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92.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참여 승마시설 또한 94.9%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또 ‘전 국민 승마체험’을 통해 정기 회원이 평균 18.7% 증가해, 국민의 여가 증진은 물론 말산업 생태계에 실질적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