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경영 능력 육성 위한 상생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지원방안 마련

▲ 대림 임원이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대림).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주춧돌을 올바르게 괴지 못하면 기둥이 흔들리듯이 협력회사가 무너지면 기업 전체가 휘청이게 된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가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단편적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협력회사 체질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생 펀드를 조성하거나 직접 자금 지원 시스템 등 협력회사를 위한 다양한 재무 지원을 위해 총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자금난을 막기 위해 하도급 대금지급일을 매월 10일로 앞당기는 등 장기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의 하도급 계약을 공정하게 체결하고, 협력회사의 부도나 부실 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 2016년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와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300여 개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회사 선정 단계에서도 하도급 저가심의제도를 운용해 예산 대비 86% 미만의 저가 수주는 심의를 통해 ‘최저가’가 아닌 ‘최적가’ 낙찰을 유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영 또는 운영 능력 육성과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실천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외부신용평가기관 재무컨설팅 제공과 함께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이나 노무 등 업무 분야 전반에 대한 교육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도 가졌다.

한편,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포털 시스템인 ‘어깨동무’ 개설로 협력회사와 관련된 구매나 입찰 및 계약 등의 업무 시스템을 하나의 온라인 공간에 통합해 혁신적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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