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총 이사 등 선임과 보수 한도 안건 투표 의결

▲ 한미약품은 15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우종수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사진=한미약품).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이달 임기가 만료된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재선임됐다.

한미약품은 15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지난해 매출 1조160억 원과 영업이익 836억 원 및 1929억 원의 R&D 투자 등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년도 주요 실적 보고와 함께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안건 등 주요 의제를 현장 투표를 통해 의결하고 우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우 대표는 지난 1990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팔탄공단 공장장과 부사장 등을 거쳐 2017년 권세창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날 재선임된 우 대표이사와 함께 권세창 대표이사 임기가 아직 남아있어 공동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이날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임종윤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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