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체험 7천 명으로 대상 확대해 말산업 접근성 높여

▲ 자료사진 : 말산업 전문인력 교육 현장(사진=한국마사회)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효선 기자)한국마사회가 전 국민 승마체험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말을 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승마 강습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에 참여할 승마지도사 자격 등을 갖춘 시설을 모집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을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을 함께 할 모집대상의 승마 시설은 체육시설 또는 농어촌형 승마시설로 신고가 되어 있고, 체육지도사 자격 등 문화체육부나 말산업육성법에 의거한 승마지도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시설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마사회 협력승마시설로 등록되어 있거나 과거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의 참여 실적이 우수한 시설, 단체교실 및 주말반 과정 등을 개설한 승마시설은 우선적으로 강습 인원을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공지된자격사항 등과 지역적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마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전국 123개소의 승마시설이 참여했으며, 소방공무원 1천 명을 포함하여 약 5천 명을 상대로 ‘전 국민 승마체험’을 진행해 국민적인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는 7천 명 수준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 중 3천여 명을 4월에서 6월까지 진행하는 상반기 회차로 모집할 예정으로 일반 국민 1천5백 명, 소방공무원 등 사회 안전 서비스 종사 공무원 1천35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 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사업으로 승마시설들이 안정적인 고객 확보로 경영수지 개선은 물론, 일반 국민 눈높이의 승마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국내 말산업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마시설 신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가 가장 자신 있는 ‘말’ 관련 역량으로 국민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와 함께 승마 대중화에 앞장설 전국 승마시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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