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태극기ㆍ독립운동가 등 테마별 사진 유물 전시

▲ KEB하나은행이 지난 4일부터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3ㆍ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사진=KEB하나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이지은 기자) 거국적인 3ㆍ1운동 발생 100주년을 맞아 KEB하나은행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대의 얼을 새기는 사진전을 마련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4일부터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서 3ㆍ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서울지방보훈청과 독립기념관 공동 주관으로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KEB하나은행은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자는 이번 사진전 개최의 뜻을 전했다.

내달 12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는 ▲태극기 변천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관순 열사 ▲독립운동사 ▲독립운동가 등 테마로 나뉘어 다양하고 특별한 사진 유물들이 공개된다.

전문 큐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꾸며진 본점 로비 공간은 보다 의미 있는 관람을 위해 단순한 나열식 전시 대신직접 열람이 가능한 독립신문 인쇄본과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제작한 소장용 엽서를 비치하는 등 전시에 참신함을 더했다.

개막행사에는 KEB하나은행이 후원하고 있는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직원 2명도 자리를 함께해 전시회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향후 전시 기간 중 점심시간을 활용한 깜짝 ‘로비 음악회’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김화식 전무는 “100년 전 선조들의 위대한 역사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자는 뜻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관람하는 모든 이들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올해 ‘문화가 있는 로비 만들기’를 주제로 을지로 본점 사옥 1층 로비를 활용해 계절마다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람 중심이 되는 ‘Humanity’ 기업문화를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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