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ㆍ의류 지난해 대비 판매 폭 증가

▲ 위메프는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트렌치코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3% 상승하는 등 봄 여행 상품이나 봄 의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위메프).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봄 날씨로 인해 기분마저 들뜨는 가운데 좀 더 일찍 봄을 맞이하기 위해 봄 상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는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봄 여행 상품이나 봄 의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대표적인 봄꽃 여행지로 꼽히는 진해 군항제와 광양 매화 축제 여행 상품은 각각 45%, 22%씩 많이 팔렸고 평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꽃이 핀 제주 휴애리 매화 축제 입장권 매출은 542% 증가해 6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또 여행 준비로 카메라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야외 활동 촬영에 사용되는 초경량 카메라 ‘액션캠’ 매출이 202% 늘고 디지털카메라와 폴라로이드 판매도 각각 129%, 97%씩 증가했다.

봄 대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트렌치 코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3%나 증가했으며 자켓은 163% 매출 신장을 보였다.

또 같은 기간 58% 증가세를보인 가디건을 비롯해 원피스(27%), 블라우스(20%) 등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

한편 위메프는 소비자들의 흐름에 발맞춰 전국 봄꽃 여행지 엄선한 ‘2019 봄꽃여행 기획전’과 봄 신상 의류 등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봄 신상 대전’ 등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