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개 언론사 규합…정론직필의 본분 다져

▲ 사단법인 국회기자단(가칭)이 20일, 국회도서관 2소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사진=국회기자단).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언론의 저널리즘회복을 위해 80여 개 언론사가 뜻을 한 데 모았다.

사단법인 국회기자단(가칭)은 20일 국회 도서관 2소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국회기자단은 거짓 뉴스와 거짓 선동이 난무하는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정론직필의 언론 정신을 되찾고 언론 기능의 회복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이날 창단식에서 이정우 초대 이사장은 “국회에 출입하고 있는 정치부 기자들이 반듯한 언론, 사실을 말하는 언론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국회기자단의 취재 활동에 도움을 주고 소통과 화합, 배려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이 자리에는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의 축사가 이어지고정관 보고를 시작으로 출범식의 2부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사장 및 임원, 각 분과 위원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자의 포부가 담긴 인사말을 끝으로 국회 기자단의 출항을 알렸다.

국회기자단 관계자는 “디오니게스와 같이 우리들 역시 낮에도 등불을 들고 세상이 어둡다고 바로 외칠 수 있어야 한다”며 “100여 명의 정치부 기자들이 잘 알고 있는 국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공식 출범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한편, 출범식 폐회 후에는 국회기자단의 이사장과 임원을 비롯한 분과 위원장,창립식에 참여한 각 언론사 기자들이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가졌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