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로 행복을 전하는 즐거움 만족감 높아



(팝콘뉴스=김효선 ㆍ이지은 기자) 김효선 기자 : 안녕하세요. 팝콘뉴스의 김효선 기자입니다.

오늘은 2월 14일, 사랑하는 연인들의 날 밸런타인데이가 돌아왔는데요.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도 좋지만 시각과 맛을 단번에 사로잡는 아름다운 디저트를 보러 가볼까요?

이번에는 지금까지 보았던 예쁜 디저트를 만든 더 플레이트 디저트 김용훈 파티시에를 만나보겠습니다.

김효선 기자 : 파티시에라는 직업을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용훈 파티시에 :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군것질을 굉장히 좋아해서 제 별명을 얻게 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중에 직업으로 얻게 되면 어떨까? 상상을 해봤고 그 상상을 저의 꿈으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파티시에라는 직업으로 더 플레이트 디저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김효선 기자 : 파티시에로 오래 일하셨는데 가장 힘든 점과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었나요.

김용훈 파티시에 : 아무래도 힘든 점은 출근시간이 조금 이른 시간에 출근하게 되고 하루 종일 서서 일하다 보니까 육체적인 부분에서 힘이 들어요.

그런데 반대로 기억에 남는 점은 한번은 여기서 (손님이)소개팅을 한 적이 있어요.

그리고 한 달 뒤에 두 분이서 커플이 되었다고 다시 찾아오신 분이 계셨어요.

그때 굉장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래서 하고 있는 일이 굉장히 행복한 일이구나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김효선 기자 : 플레이팅을 예쁘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김용훈 파티시에 : 저의 더 플레이트 디저트에서 근무하는 파티시에들이 모두 다 경력이 조금 화려한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여기서 모여서 이제 단순히 판매가 되는 디저트를 만드는 게 아니라 오셔서 행복을 전해주는 디저트를 조금 만들자.

조금은 손이 많이 가고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최대한 메뉴를 다 같이 모여서 상의하고, 조금 더 손님들이 오시도록 조금 더 만족도 높은 디저트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효선 기자 :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디저트를 소개 부탁드려요.

김용훈 파티시에 :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디저트 중에서 초콜릿 디저트가 있어요.

이름은 아망디에 쇼콜라라고 하는 케이크인데요.

아몬드를 직접 볶아서 캐러멜에 입힌 다음에 초콜릿과 같이 베리에이션(변형) 한 케이크예요.

드셨을 때 조금 더 달콤하고 조금 더 고소하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셔서 커피랑 가볍고 달콤하게 밸런타인데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효선 기자 : 파티시에 진로멘토를 맡고 계시던데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김용훈 파티시에 : 저는 지금 일을 하기 전에는 초콜릿 공방에서 강사 일을 하게 됐어요.

그때는 중학교나 고등학교 진로 강의를 나가서 이제 쇼콜라티에나 파티시에를 꿈꾸는 친구들한테 이 직업을 하게 된 경로라든지 이 직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역량이 필요하다든지 이러한 강의를 위주로 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도 학교나 아니면 저를 필요로 하는 교육기관이 있으면 진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김효선 기자 : 꿈나무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김용훈 파티시에 : 제가 신조로 삼는 것 중 하나가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 있어요.

아무래도 파티시에를 꿈꾸는 친구들은 이제 좋아하는 일을 미래에 직업으로 삼으려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 꿈을 조금 더 소중히 간직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를 나중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승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효선 기자 :자신의 꿈이 있다면?

아직은 제가 부족한 게 많지만 제 미래에는 이런 파티시에 일을 하면서 진로강연이라든지 파티시에를 꿈꾸는 친구들을 위해서 무료 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요.

미래에는 파티시에를 꿈꿨을 때 몰랐던 부분이나 파티시에를 꿈꿔 오면서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제 후배들은 조금 덜 겪게 하고 싶어요.

김효선 기자 : 지금까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달콤하면서 맛도 있지만 시각까지 사로잡는 김용훈 파티시에를 만나봤습니다.

또한 파티시에들끼리 모여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공지는 sns를 통해 하며,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가지고 보는 것도 좋겠죠?

이상으로 팝콘뉴스의 김효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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