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밸런타인데이 맞이 유통업계 제품 경쟁

▲ (왼쪽부터) 공차코리아 ‘딸기&초코 밀크티’, CJ푸드빌 뚜레쥬르 ‘블루밍 러브’, 고디바 ‘페어리 컬렉션’, 위니비니 ‘뮤지컬 틴’(사진=공차코리아) ©팝콘뉴스

(팝콘뉴스=이지은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매년 유통업계의경쟁이치열한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디저트 열풍이 찾아올 전망이다.

공차가 달콤한 초콜릿에 딸기를 더한 핑크빛 달콤함으로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공차코리아는 지난 1월 딸기 시즌 메뉴 4종을 선보여 2초에 한 잔씩 판매되는 역대급 판매 속도를 보였으며, 올해 밸런타인데이 시즌 한정으로 딸기를 이용한 밀크티를출시해 딸기 라인업을 완성했다.

공차의 밸런타인 스페셜 메뉴는 ‘딸기&초코 밀크티’와 ‘딸기 쿠키 스무디’ 2종으로 구성됐다.

딸기&초코 밀크티는 핑크빛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돋보이며 상큼한 딸기 밀크티와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밀크티가 만나 특별한 달콤함을 전한다.

딸기 쿠키 스무디는 지난해 출시돼 큰 인기를 얻었던 메뉴로 소비자들의 잇따른 요청으로 올해 시즌 한정으로 재출시됐으며, 사각사각 씹히며 부드러운 밀크 스무디에 씹는 재미를 주는 바삭한 쿠키와 달콤한 딸기를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반에 딸기를 이용한 신제품이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딸기 열풍이 이어졌으며,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보다 좀 더 특별한 것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과 한정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공차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공차는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화려한 비주얼의 딸기 밀크티와 마니아층이 두터운 초콜릿 밀크티를 더한 시즌 한정 메뉴로 차별화를 주고, 특히 딸기 쿠키 스무디의 경우 작년에 출시해 가장 인기가 많아 올해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핑크색이 돋보이는 ‘블루밍 러브’, ‘러브 초코 하트’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블루밍 러브는 핑크와 화이트 크림을 이용해 핑크빛 케이크에 핑크 하트 초콜릿과 마카롱 등을 장식했고, 치즈 요거트 생크림과 베리 콩피를 넣어 진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시즌 한정 마카롱 세트 ‘러브 액츄얼리’는 ▲리치 ▲라즈베리 ▲딸기 등 각각 다섯 가지 맛으로 마카롱에 핑크 그러데이션 색상 효과를 냈다.

SPC삼립의 편의점 냉장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스노우’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케이크 2종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초코퐁당 딸기케익’은 쫀득한 큐브 브라우니를 초코 가나슈에 찍어 먹는 퐁듀 형태로 하트 모양의 용기에 담겨 선물로도 손색이 없으며, ‘러블리 초코베리 미니케익’은 초코 시트 속에 상큼한 라즈베리 딸기잼과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미니 케이크로 메시지 카드가 동봉돼 활용도가 높다.

또한, 매년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시즌 한정 제품을 선보이는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톨레슨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 ‘페어리 컬렉션’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

페어리 초콜릿 컬렉션은 사랑스럽고 우아한 콘셉트의 섬세한 일러스트 디자인이 특징이며, 새콤달콤한 딸기 가나슈와 딸기 무스가 어우러진 ‘프레즈 블랑’을 포함해 ▲다크초콜릿 가나슈 ▲벨기에 전통 비스킷 스페퀼로스 무스 등의 재료를 이용해 6종으로 구성됐다.

오리온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하트 모양을 모티브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유명 팝 아티스트 찰스장과 컬래버레이션한 ‘해피하트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해피 하트 컬렉션은 시즌 특성에 맞춰 마음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하트 모양을 패키지에 적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마켓오 초콜릿과 투유 등으로 구성됐다.

캔디젤리샵 위니비니는 밸런타인데이 시즌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초콜릿이 담긴 ‘뮤지컬 틴’은 동화 속 한 장면을 새겨 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제품 상단을 돌리면 오르골 같은 감미로운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장미꽃을 형상화한 초콜릿이 가득 담겨 있는 ‘장미 초콜릿 세트’ 와 위니비니의 판매율 좋은 제품만 모아 담은 ‘2019 10구 초콜릿 패키지’, 또 다양한 프랄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정통 벨지안 프리미엄 초콜릿 ‘브뤼쉘’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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