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 협약식 맺고 전국 지점 우대 서비스 제공

▲ 지난 22일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대한조선 대회의실에서 유디 홍보기획팀 이경환 팀장, 유디 김종명 사장, 유디치과협회 박동훈 부협회장, 대한조선 경영관리부문 신재범 전무, 대한조선 노동조합 김상훈 위원장, 대한조선 인사총무팀 김동수 팀장(좌로부터)이 협약식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디치과).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유디치과가 대한조선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조선 임직원들이 양질의 치과 의료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디치과는 지난 22일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대한조선 대회의실에서 ‘대한조선 임직원의 구강 건강 증진 및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유디치과협회 박동훈 부협회장을 비롯해 유디 김종명 사장, 대한조선 경영관리부문 신재범 전무 등 주요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료지원 협약식을 계기로 대한조선 전 직원이 유디치과협회에 소속된 전국 120여 개 지점에서 동일한 의료우대 혜택을 받게 됐으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나눔을 전하는 사회공헌업무도 공동으로 가질 계획이다.

대한조선은 지난 2004년에 설립한 중형 선박 전문 조선소로 3500여 명의 임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양 기관 대표자들은 조선소의 근무환경과 업무 특성상 용접 등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데 높은 열이 구강 점막에 영향을 줘 염증을 유발하는 등 치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문턱 없는 치과를 만들고 환자가 부담 없이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전현직 소방공무원 6만여 명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 2월에는 독립유공자를 포함한 광복회 회원과 가족들 3만여 명에게 비급여 치과 진료 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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