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질환 심포지엄에서 국내 대장암 치료 우수성 입증

▲ 일산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일산병원).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강중구)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대장항문질환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해 홍콩대장항문학회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직장암 치료에서 획기적 치료를 주관했던 영국의 Bill Heald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Steven Wexner 교수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장항문질환 치료의 권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강중구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을 비롯해 삼성병원 이우용 이사장, 경희대 이석환 교수, 경북대 최규석 교수, 전남대 김형록 교수, 카톨릭대 김준기 전교수 및 김형진 교수 등이 참석하면서 국내 대장암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공헌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홍콩 대장항문학회(Simon NG 회장)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공동 세션으로 대장암 치료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양 학회는 향후 각종 학술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양 기관의 발전과 대장항문질환 치료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강중구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대장암 치료의 실력과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학회는 국제적인 학회나 심포지엄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서로 협력해 향후 상호 간 발전의 기회를 넓히고 대장암 치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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