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글로벌 수소경제 협력 체계 강조

글로벌 수소경제 조기 실현 위한 3대 아젠다 제시해

최한민 기자 | 입력 : 2019/01/24 [11:16]

▲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9월 인도에서 열린 ‘무브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Move Global Mobility Summit)’에서 기조연설 자료사진(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글로벌 국가 및 민간 차원의 협력을 제안해 이목이 집중된다.

 

정 부회장은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회장으로 취임하며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3일 브느와 뽀띠에 회장과 공동명의로 다보스포럼에 발송한 기고문에서 본격적인 수소경제 사회의 구현과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위해 세계적 차원의 국가와 기업 간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민관영역의 병행 활동 필요성을 포함한 세 가지 아젠다를 제시했다.

 

민관영역의 병행 활동은 개별 국가나 기업 차원에서 수소경제 사회 실현은 불가능하므로 민간 투자는 물론 정부 차원의 규제 조정을 시행하고 수소차를 공공 영역에 조달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다.

 

또 H2 모빌리티(H2 Mobility)나 후쿠시마 수소 프로젝트(Fukushima Hydrogen Project) 등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민관 협력 수소 프로젝트의 공유를 통한 미래 수소 산업을 예측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수소경제 영역에 28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투자를 통한 수소경제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 수소위원회는 스위스 24일(현지시각) 공식 파트너십 대상인 국제에너지기구(IEA)와 다보스포럼과 함께 수소경제 사회를 위한 3자 공동 협의를 갖고  수소경제 사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수소위원회 회원사 간 한층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정 부회장의 취임과 함께 지난 2017년 이후 글로벌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사를 맡아 온 저력을 살려 수소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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