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 따뜻한 겨울나기 위해 지원 나서

▲ 이랜드리테일이 에너지 빈곤가정을 위해 연탄 10만 장을 기부한다(사진=이랜드리테일)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에너지 빈곤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랜드리테일이 연탄 10만 장을 기부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2일 서울 상계동을 시작으로 겨울 한파가 잠잠해지는 3월까지 강원도 태백 등 전국 소외계층 약 500가정에 총 10만 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중계점 ▲구로점 ▲불광점 등 이랜드리테일 14개 지점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지원 금액은 8천400만 원 규모에 달한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서 만나 보니 연탄 나눔 행사가 연말에 집중되어 1월 말쯤이면 연탄이 동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며 “난방도 없이 추운 날씨를 견뎌야 하는 분들 없도록 하기 위해 이랜드리테일 직원들과 함께 연탄 전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이랜드리테일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800여 가구에 총 36만 장의 연탄을 전달, 소외계층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랜드리테일의 연탄 기부는 단순히 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배달까지 나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올해 연탄 배달은 이랜드리테일 본사 직원과 2001아울렛 중계점 직원들이 참석해 노원구 상계동 소외계층 10여 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2001아울렛 중계점 박찬욱 지점장은 “올해에는 연탄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이 많은 것 같았다”며 “복지를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다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이번 봉사에 참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