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팝콘뉴스의 시사주간 브리핑<1>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9/01/15 [22:27]

(팝콘뉴스=김영도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간 우리 사회를 달궜던 주요 이슈들만 모아서 탈탈 털어보는 시사 주간 브리핑 길라잡이 김영도입니다.

 

시사주간 브리핑은 평상시 입는 편안한 옷처럼 뉴스도 격식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가볍게 보도한다는 것을 먼저 시청자분들께 전합니다.

 

2019년 한 해를 연지 벌써 보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연초가 되면 각자 새로운 각오와 계획들을 세우셨을 텐데 하루하루를 매일같이 시작이라고 생각하면서 24시간 노력을 반복하다 보면 분명 성취할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삶은 고단하고 피곤할 것 같지만 그래도 저는 2019년 올 한 해에는 팝콘뉴스 시청자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들이 되기를 희망하며 시사주간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기해년 새해가 밝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주변은 밝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회사 근처에 점심 식사를 자주하는 식당이 두 곳이 있었는데 최근에 한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문 닫은 곳은 개인이 하는 식당으로 요일별로 음식을 달리해 나오는 곳으로 반찬 수도 꽤 많이 나와 나름 가성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재작년까지 5천원을 받다가 작년에 6천원을 받았는데 결국 문을 닫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식당 하나는 어느 학원에서 직영 식당으로 운영하는 곳인데 5500원에서 6천원으로 올리더니 경쟁식당이 문을 닫으니까 7천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이제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녀야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있었죠.

 

혁신적 포용국가로 나가자는 내용이었는데 현실적으로 국민들과의 공감대는 낮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우선 소득주도성장 중심의 경제성장 정책을 수정,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혁신을 강조했지만 역대 정부들이 경기부양책으로 내세운 정책 기조와 크게 달라 보일 것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또 다음으로는 급속한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능동적이지 못한 전통산업에 대한 지적을 했는데 사실상 각종 규제로 멍석을 제대로 깔아주지 못한 정부의 책임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대통령이 지적한 카풀 문제 역시 카풀 시장 자체가 대기업의 독과점 산업구조로 이뤄져 자본 있는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종속적인 산업구조를 양산하는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그런데 신년 기자회견 전날 택시기사가 카풀을 반대하면서 분신자살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또 발생했었습니다.

 

아마도 대통령께서는 그 사실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만일 알았다면 고인과 국민들 앞에서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지 않았을테니까요.

 

무엇보다 우려가 앞서는 것은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2030세대로 쏠려 있다는 겁니다.

 

2030 세대만 일자리 창출이고 50대 이상의 연령층은 일자리 퇴출인지 고령인구가 늘어가는 시대에서 돈 없이 수명만 길어진다고 과연 행복할 수 있을지 우려와 걱정이 앞섭니다.

 

이외에도 최근 우리 사회를 달구고 있는 젠더 문제 양성평등 문제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과도기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이 국민 정서와 괴리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5, 60년대를 살아온 기성세대들은 헌신적인 어머님상에 대한 부채의식이 강하지만 현재의 2030 세대들은 양성평등 시대를 살아온 세대들로 남성들은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현 정부의 정책기조는 상당한 괴리감을 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윤택하기 위해 경험과 능력을 갖춘 공직자들을 적재적소에 앉히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지만 성비율을 맞추기 위해 여성공직자를 늘리겠다는 발상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시청자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지금 이 자리에는 사회부 영혼탈곡기 편슬기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편 기자 지난 한 주간 우리 사회를 달궜던 주요 이슈들은 무엇이 있었나요?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이슈를 살펴보면 먼저 심석희 선수의 고발로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력 혐의가 드러난 사건과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에서 가이드를 폭행하고 성매매 요구를 하는 등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트린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빙상연맹은 각종 비리가 쏟아지고 있지만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는 점을 미뤄볼 때 투명하게 관리 할 수 있는 새로운 연맹의 출연이 시급해보입니다.

 

한편 예천군의회 의원 사건으로 인해 국회의원들의 해외관광용 해외연수를 없애야 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삶의 질은 점점 떨어져 가는데 국민들의 혈세로 관광을 다니는 국회의원들, 더이상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Q. 폭행과 폭력이 점철된 한주간이었네요. 체육계의 성폭력 문제는 상당히 심각해 보이는데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들이 있었나요?

 

A. 심석희 선수와 같이 공개적으로 가해자를 지목하고 나선 사례는 없지만 최근 5년간 성폭력으로 인한 체육 종목단체별 징계 현황을 살펴본 결과 빙상연맹이 5건으로 최다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얼마 전 신유용 유도선수가 고등학교 시절 코치에게 5년 동안 성폭행을 당했다며 SNS에 고발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이호석, 김아랑을 비롯한 전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현직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젊은빙상인연대에서 심석희 선수 외에 성폭력 피해자가 더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Q. 대한체육회는 이와 관련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A. 먼저 심석희 선수 폭행 혐의로 조재범 전 코치는 영구제명을 당했지만 사건 발생 후 1년 여 만의 늑장대응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빙상계 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법조계, 여성계 및 인권전문가 등으로 스포츠인권개선TF팀을 구성해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Q. 이번에 지방의원 해외연수 중 휘두른 폭력사건에 대해서 알아보죠. 원인 없는 결과가 없을텐데, 폭력을 휘두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캐나다 해외연수 도중 박종철 의원이 예천군의회 의장과 대화중이던 가이드에게 다가가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습니다. 이 모습이 고속버스 CCTV에 고스란히 촬영돼 공개됐고 이후 박종철 의원은 “일정조정이 말다툼으로 번져 손톱으로 긁었다’라는 황당한 해명을 내놔 국민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Q. 명목상 해외연수이지 실제 해외관광이 아니었나요? 이에 대한 방지책은 무엇이라고 보나요?


A. 이러한 사건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많은 국회의원들이 해외관광 일정에 소수의 견학 일정을 집어넣어 ‘해외연수’라는 타이틀로 출장을 떠나고 있는 실정인데요, 리얼미터 국민여론 조사결과 국민의 70% 이상이 아예 해외연수를 폐지시키자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연수에서 온갖 추태로 대한민국의 위상에 먹칠을 하느니 차라리 해외연수 완전폐지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경제부 최한민 기자를 만나보겠습니다.

 

지난주를 달궜던 경제뉴스는 무엇인가요?

 

지난주에는 KB국민은행 노조의 총파업이 이슈였습니다.

 

전국 모든 지점이 운영되긴 했지만 상당수 영업점에서 대출 등 일부 업무가 차질을 빚으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파업을 거친 KB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11일 임금피크제 대상자 희망퇴직 신청에 합의하면서  노사 임단협의 청신호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일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온 경제 관련 언급인데요.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국정 운영의 무게 중심을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한 혁신성장’에 둔다고 밝혔습니다.

 

회견문에서는 ‘경제’라는 단어가 총 35차례 언급됐고 ‘성장’이라는 단어가 29차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새해 들어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Q. 국민은행 총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노사가 임단협 쟁점사항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처우문제, 직원간의 차별문제 등이 총파업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Q. 총파업 인원은 어떻게 되나요?


A. 노조에선 전체 직원의 60%인 1만 명이 파업에 참석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인사 시스템에 등록한 인원을 종합해 5천5백 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Q. 총파업이면 은행업무가 정치되는 상황인데 이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이 컸을 것 같아요?


A. 네, 오프라인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현장 근무자가 마땅히 확보되지 않아 더딘 업무처리 속도나 문제해결 등의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대부분 비대면 시스템으로 입출금부터 예적금 상담까지 이뤄져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은?


A. 당초 노조는 설 연휴 직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차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교섭이 결렬되고 협상이 장기화 되면 다시한번 수위높은 대응이 예상됩니다.

 

Q. 대통령께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적 포용국가를 지향하겠다고 하셨는데 대통령이 강조하신 공정경제와 혁신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A. 말그대로 공정한 경제를 말하는 겁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 갑과 을의 문제, 본청과 하청 업체간의 문제 같이 비공정한 것을 줄여나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이루자는 의미입니다. 혁신성장의 의미는 최근 불거진 카풀이나 공유숙박 등 새로운 신산업의 성장과 함께 주력 산업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자는 방침입니다.

 

지난 한주간 우리 사회를 달궜던 주요 이슈들을 들여다 봤습니다.

 

팝콘뉴스 시청자 분들은 어떻게 바라보시고 생각하시는지요?

 

팝콘뉴스는 시청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쌍방향 채널을 지향하며 시청자 분들의 고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고 난 평가도 좋고 우리가 미처 다루지 못한 취재 요청도 받고 있습니다.

 

영상뉴스 댓글이나 팝콘뉴스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기사제보를 통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팝콘뉴스 시사주간 브리핑 길라잡이 김영도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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