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이 또 ‘남양’했다…이번엔 곰팡이 주스

유통기한 2019년 9월까지인 유아용 주스에서 다량의 곰팡이 덩어리 발견

편슬기 기자 | 입력 : 2019/01/15 [10:40]

▲ 곰팡이 덩어리로 가득 찬 제품 내부(사진=인터넷 갈무리).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남양이 판매하고 있는 유아용 주스 ‘아이꼬야’에서 다량의 곰팡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A씨는 아이에게 주스를 먹이고 있는데 빨대에 얼룩덜룩한 것들이 올라와서 보니 주스 가득 곰팡이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모 포털사이트 카페에 글을 게재했다.

 

A씨가 함께 올린 제품 사진에는 팩으로 돼 있는 주스 내용물의 대부분이 곰팡이 덩어리로 이뤄져 있어 남양 제품을 구매한 부모들 사이에서는 “우리 애한테도 먹였는데 걱정이 된다. 반품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게시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새롭지도 않다. 남양이 또 남양 했네”, “그러니까 하라는 불매는 안 하고 왜 남양 제품을 샀나”, “아직도 남양 제품을 사주는 사람이 있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곰팡이 덩어리가 발견된 남양의 유아용 주스 '아이꼬야'(사진=인터넷 갈무리).     © 편슬기 기자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9년 9월 21일까지로 유통기한이 한참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량의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유통과정이 어떻길래 유통기한이 한참 남은 제품에서 곰팡이 덩어리가 발견됐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다.

 

고객에게 사과를 위해 A씨의 집을 방문한 남양유업의 직원은 “간혹 유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해명해 이외에도 곰팡이 제품이 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A씨는 “팀장급이 와서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일반 사원이 와서 사과만 하고 ‘팀장은 회의 중’이라는 말만 전하냐 10개월 아기가 곰팡이 주스를 먹었는데 이보다 중요한 회의가 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남양유업 관계자 측은 “곰팡이 발생 경위를 현재 확인 중에 있으며 유통 과정 중에 충격으로 인해서 핀홀이라는 구멍이 생길 수 있다”고 전하면서 “제품이 카토캔(종이팩) 적용 품목이라 충격에 약해 구멍이나 흠집이 생기면서 곰팡이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부적인 것은 원인 파악 중에 있고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으며 제품 회수 조치와 피해자 보상 조치는 모두 원인 파악이 끝난 이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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