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형 SUV 대전 서막 올라

쌍용 G4, 현대 팰리세이드 가세로 각축전

최한민 기자 | 입력 : 2019/01/10 [17:00]

▲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대형 SUV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쌍용자동차에서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사진=쌍용자동차).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새해 벽두부터 국내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왕좌를 두고 불꽃 튀는 혈전이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대형 SUV 시장에 불어 든 경쟁의 서막으로 국산차와 수입차를 막론하고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올 한 해 동안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될 조짐이다.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대ㆍ기아자동차는 대형 SUV에 대한 흑역사가 남아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출시된 테라칸과 2007년 출시한 베라크루즈로 대표되는 현대자동차 대형 SUV는 특출함을 뽐내지 못해 존재감은 크게 떨어지면서 시장에서 점차 소외됐기 때문이다.

 

한때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역시 쌍용자동차가 지난 2017년에 선보인 G4렉스턴에 밀리며 절반 수준의 판매량에 머무른 상태이다.

 

쌍용자동차의 가세로 힘을 실은 국내 대형 SUV 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SUV 명가로 통하는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월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한 픽업 SUV 렉스턴 스포츠를 내놓으며 대형 SUV 시대의 문을 활짝 연 가운데 하반기에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가세했기 때문이다.

 

▲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사진=현대자동차).     © 팝콘뉴스


가성비 갑이라며 입소문을 모으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2만506대의 사전 계약을 마쳤고 사전 계약 개시 첫날에만 3468대가 팔리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싼타페의 한 단계 윗급으로 운전석부터 3열 승객석까지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했으며 7인에서 8인승 SUV 가운데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다.

 

실제 팰리세이드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과 전폭 및 앞뒤 바퀴 거리가 각각 4980mm, 1975mm, 2900mm로 경쟁차 G4 렉스턴의 4850mm, 1960mm, 2865mm를 압도한다.

 

전장, 전폭, 앞뒤 바퀴 거리가 각각 4930mm, 1915mm, 2895mm인 기아자동차 모하비와 비교하더라도 우위에 있다.

 

현재 대형 SUV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G4렉스턴과 비교하면 팰리세이드의 가격 경쟁력은 높다고 할 수 있다.

 

G4 렉스턴은 2.2 디젤 단일 모델로 동력성능 최대출력 187마력에 최대토크 42.8㎏fㆍm를 발휘하며 연비는 리터당 10.1에서 10.5km다.

 

디젤 2.2와 가솔린 3.8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넉넉한 엔진이 동작을 지탱해주고 있는데 2.2 디젤 모델의 경우는 최대 출력 202마력에 최대토크 45.0kgfㆍm, 연비 리터당 12.6km를 나타낸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대출력 295마력과 최대토크 36.2kgfㆍm, 연비 9.6km의 성능으로 출시돼 최근 떠오르고 있는 가솔린 모델의 대안이 되기 충분하다.

 

쌍용차의 G4 렉스턴이나 렉스턴 스포츠도 판매량이 줄지 않고 있는데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12월 21일까지 내수 4만 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칸’(사진=쌍용자동차).     © 팝콘뉴스


지난 3일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도 대형 SUV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 렉스턴 브랜드 모델들을 통해 검증받은 쿼드프레임과 4트로닉의 조합으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을 탁월하게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산 픽업트럭 중 가장 넓은 700㎏의 적재 중량을 확보해 거칠고 더욱 야생에 가까운 곳에서의 레저 활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최대토크 42.8㎏ㆍm의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며 e-XDi220 LET 엔진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개선돼 내구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모델이다.

 

팰리세이드와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세로 올해는 고사양의 대형 SUV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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