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중국시장 진출 확대 의지 밝혀

4대 희귀질환 분야 글로벌 성과 기대감 드러내

김효선 기자 | 입력 : 2019/01/10 [10:48]

▲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이 한미약품 비전과 2019년도 R&D 전략 등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효선 기자) 한미약품이 ▲비만 ▲당뇨 ▲NASH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중국 시장공략을 모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참가해 2019년도 R&D 전략과 비전 등을 밝혔다.

 

매년 1월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40여 개국 1500여 개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제약ㆍ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 행사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이영미 상무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진행된 회의의 자료는 한미약품 홈페이지에 등재된다.

 

권세창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요 3가지 R&D 과제로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비만 치료 신약(HM15136) ▲NASH 치료 신약(HM15211)▲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HM43239)를 라인업으로 삼아 발표했다.

 

비만 치료 신약(HM15136)은 주 1회 제형의 바이오신약 주사제로 이미 전임상을 통해 유의미한 약동학적 변화와 탁월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으며, 올해 2분기 임상 1상을 마치고 4분기 2상 진입이 예상된다.

 

또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15211은 NASH 외에도 간 섬유증 치료에서도 효과를 확인하고 올해 3분기에 1상을 완료했으며 4분기 중 임상 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작년 10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AML 치료제 HM43239은 올해 1분기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미약품의 대표 신약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은 그동안 확인된 임상 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이 거주 중인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임상 승인을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미약품의 중국 법인 북경한미약품 연구진이 개발한 이중 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한 새로운 표적-면역 항암신약의 글로벌 임상도 올해 4분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 후보물질은 종양괴사인자인 ‘TNF-알파’와 자가면역체계에 관여하는 인터루킨-17A를 펜탐바디로 연결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글로벌 신약, 그리고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임상을 진행 중인 신약들이 빠르게 세계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R&D를 통해 제약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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