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점자책 입력 참여 2백여 권 전달

▲ KT 그룹인력개발원장 최영민 전무(사진 왼쪽 두 번째)와 국립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KT그룹 신입사원들과 점자책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KT).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KT가 7일 시각ㆍ시청각 장애 학생을 위한 점자책을 직접제작해 전달식을 갖고 올해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를 다짐했다.

KT는 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에 점자책 2백여 권을 기증했다.

이 자리에는KT 그룹인력개발원장 최영민 전무와 KT그룹 신입사원들, 김은주 교장을 비롯한 국립서울맹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점자책은 올해 새롭게 입사한 KT그룹 신입사원 4백여 명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그룹 입문교육에서 직접 점자책 입력에 참여해 제작된 것으로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서KT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입력한 1백여 권의 텍스트 파일과 도서 형태의 점자책 1백여 권을 더한 총 2백여 권을 서울맹학교에 전달했다.

KT는 그룹 차원에서 2015년부터 전국의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점자책을 기증하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단순히 점자책을 기증하는 수준이 아니라 임직원과 가족들이 점자책 원고 입력에 참여하고 있으며 KT는 지난 5년 동안 2천여 권의 점자책을 텍스트 파일과 도서 형태로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도서관에 전달했다.

한편, KT는 시각ㆍ시청각 장애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점자책 기증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을 약속하며 KT그룹 신입사원들에게도사회봉사단 활동 등을 통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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